유럽여행3 (아기랑 유럽여행) 돌아기랑 함께한 스펙터클 스위스 여행기 #6 그린델발트, 라우터브루넨 아기랑 함께하는 스위스 여행 여섯번째,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브루넨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스위스 날씨와 스냅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 봅니다. 날씨 때문에 망한 스냅 가족 사진을 꼭 남기고 싶어서 물가 비싼 스위스에서 거금을 들여 스냅을 예약했어요. 그런데 두둥!! 스냅 당일 비 소식이ㅠㅠㅠㅠ 오전에 예약했는데, 오전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스냅 작가님께서 오후로 시간 변경을 해 주셨어요. 다행히도 비는 그쳤으나... 안개가 자욱해서 아이거는 구름 속에 다 가려서 전혀 보이지 않았답니다ㅠㅠ 사진 속 풍경이 스위스인지 대관령인지 그냥 벌판인지 알 수 없었어요ㅠㅠ 게다가 가져간 아기 옷이 민소매 드레스여서 도저히 입힐 수 없어서 급하게 의상 변경했더니... 아기 옷도 패션테러리스트 느낌😭 가족 사진 남겼다는데 의.. 2023. 1. 30. (아기랑 유럽여행) 돌아기랑 함께한 스펙터클 스위스 여행기 #5 뮤렌, 쉴트호른 오랜만에 남기는 돌 아기와 함께 떠난 유럽여행, 다섯 번째 이야기. 스위스 뮤렌과 쉴트호른입니다. 숙소 옮기는 날 취리히에서 2박을 하고 프루티겐으로 향했어요. 취리히 2박, 프루티겐 4박, 베른 2박의 일정에 첫 숙소 옮기는 날 새로 짐을 싸서 숙소를 옮기려니 너무 힘들어서 숙소 한 군데 고정할걸 엄청 후회했어요. 특히 제가 예약한 프루티겐 숙소가 정말 예쁘고 아늑해서 이곳에 쭉 머물면 좋았겠다~라고 생각했어요. 하지만 하룻밤이 지나고 다음 숙소 예약하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. 가장 오래 머문 예쁜 숙소에 벌레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진심으로 탈출할 날만 기다렸어요ㅠㅠ 숙소 한 군데 고정했으면 이 숙소로 고정했을 텐데, 진짜 여러 군데로 잡길 다행이다 싶었어요ㅎㅎ 진짜 깨끗하고 예쁜 숙소였는데 바닥.. 2023. 1. 12. (아기랑 유럽여행) 돌아기랑 함께 한 스펙터클 스위스 여행기 #1 프롤로그 돌아기와 함께한 스위스 여행 코로나로 꼼짝하지 못한 최근 2년. 코로나 전 마지막 여행이 되었던 2019년 8월, 돌쟁이 아기랑 함께한 스위스 여행기를 남겨보려 합니다. 첫 번째 사건 태풍으로 인한 결항 2019년 8월, 출발 전 날. 갑자기 태풍 소식이 들렸어요. 아기랑 함께 가는 여행이라 좀 더 편하게 가겠다며 김해공항 출발 - 인천 경유 비행기를 티켓팅했었어요. 그런데 뜬금없는 태풍 소식... 인천에는 비행기가 뜨는데 김해에서는 비행기가 결항이 될 위험이 있다는 말에 다급하게 일단 출발 전날 인천으로 출발했어요. ㅠㅠ 다행히도 결항 연락이 빨리 와서 하루 전날 차로 인천으로 가서 하루 자고 출발하기로 결정!! 두 번째 사건 내 캐리어는 어디에??? 열심히 슝슝 달려 중간중간 쉬어가며 장장 6시간에 .. 2022. 9. 28. 이전 1 다음 반응형